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었던 남해 여행. 오늘은 통영과 거제를 한 번에 다녀올 수 있는 3박 4일 일정을 소개합니다. 교통부터 일정, 소소한 팁까지 담았으니 이 글만 참고하셔도 충분히 여행을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통영, 거제 가는 교통편 정리
◆ KTX + 시외버스 (가장 추천하는 경로)
- 서울역 → 동대구역 (KTX): 약 1시간 50분
- 동대구역 → 동대구터미널: 도보 약 5분 거리
- 동대구터미널 → 통영 또는 거제 (시외버스): 약 2시간
※ KTX와 버스 시간 사이 여유를 두고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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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외버스만 이용하는 경우
- 서울 남부터미널 → 통영터미널: 약 4시간 10분
- 통영터미널 → 거제 고현터미널: 약 1시간
※ 버스만으로도 충분히 이동 가능하며, 교통비도 절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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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 진주역 렌터카 이용
- 서울역 → 진주역 (KTX): 약 3시간 30분
- 진주역에서 렌터카 이용 → 통영 및 거제: 약 1시간 10분 내외
※ 운전에 익숙하다면 가장 유연한 이동 방식입니다.
3박 4일 여행일정 제안
◆ 1일차 – 통영 도착 및 시내 관광
- 오전: 서울 출발 후 통영 도착 (KTX+시외버스 또는 시외버스 직행)
- 오후: 동피랑 벽화마을, 강구안 산책
- 저녁: 중앙시장 회센터에서 식사, 통영 꿀빵 맛보기
- 숙소: 통영 시내
◆ 2일차 – 섬 투어 후 거제로 이동
- 오전: 소매물도 또는 비진도 유람선 (날씨에 따라 운영 여부 확인)
- 오후: 통영 → 거제 이동 (버스 약 1시간 소요)
- 저녁: 매미성 산책 또는 구조라 해수욕장 둘러보기
- 숙소: 거제 일운면 또는 지세포 지역
◆ 3일차 – 거제 주요 관광지 방문
- 오전: 바람의 언덕, 신선대 산책
- 오후: 외도 보타니아 유람선 또는 해금강 유람선
- 저녁: 거제 지역 해산물 식당에서 식사
- 숙소: 거제 2박째
◆ 4일차 – 마무리 일정 및 서울 복귀
- 오전: 몽돌해수욕장 산책 또는 고현시장 방문
- 오후: 고현터미널 또는 KTX 경유(동대구역, 진주역)로 서울 복귀
여행 준비 팁
- 유람선은 현장 매진이 잦으므로 사전 예약을 권장드립니다.
- 숙소는 통영 1박, 거제 2박 일정이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 버스 예매는 ‘티머니고', KTX 예매는 ‘코레일톡’ 앱을 활용하시면 편리합니다.
- 짐은 최소화하여 환승 시 부담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출발 전 일기예보와 교통 시간표, 유람선 운항 여부 등 확인
오늘은 통영과 거제를 한 번에 다녀올 수 있는 3박 4일 일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얼마전 나는 솔로 촬영지로 통영과 거제가 등장했는데 풍광과 먹거리들이 당장 발길을 옮기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통영과 거제는 함께 여행하기 좋은 거리 안에 있어, 남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두 곳을 묶어 다녀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교통편과 일정을 참고하시면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여행 준비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유 있는 마음으로 남해의 공기와 풍경을 만끽하시고, 알찬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통영과 거제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