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0대 중반이신 어머니의 미국 방문을 위해 관광비자(B2)를 대행사 없이 제가 직접 신청하여 비자를 받으신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접 신청 절차를 경험해 보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따라 할 수 있는 포스팅이 필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
비자 신청 방법
DS-160 양식을 온라인으로 작성
작성 시 필요한 자료는 신청자의 여권, 신청자의 가족생년월일(남편, 부모, 자녀등), 과거에 받았던 적 있었다면 만료된 관광비자가 부착된 여권, 신청자의 최종학력 년 월, 미국방문목적(사업, 관광) 등을 미리 준비해 놓으시면 편리합니다.
혼자서 미국 비자 신청서 DS-160 작성하는 법 자세히 알아보기 ◀
사진 업로드
DS-160 양식을 다 작성하고 전자서명까지 마치고 나면 사진을 업로드해야 하는데 미리 미국 비자용 사진을 찍으시고 사진관에 사진 파일도 함께 요청해서 업로드하시면 됩니다.
비자 수수료 납부
온라인 상에서 비자 신청 수수료(현재 185달러) 납부하고 영수증을 출력합니다.
인터뷰 예약
수수료를 납부한 후 하루정도 지난 후 usvisascheduling.com으로 가셔서 오른쪽 아래 파란색 Sign up Now를 클릭하셔서 계정을 만드시고 나서 다시 로그인을 하시면 몇가지 과정을 거치고나서 인터뷰가 가능한 날자와 시간을 보고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선택 후 예약확인서도 꼭 출력하셔야 합니다. (수수료 결제 후 바로 스케줄사이트에 가면 신청인의 정보가 아직 보이지 않을것입니다.)
인터뷰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인터뷰에 참석합니다. 비자 인터뷰 준비 비자 인터뷰는 비자 신청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모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인터뷰 시 제출합니다. 인터뷰를 준비할 때는 미국에서 일정을 마치면 반드시 귀국 할것이라는 것을 어필하는 의미의 답변을 준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에 대해 솔직하고 정확하게 답변해야 하며 영사관과의 대화에서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자 받기
인터뷰에서 통과되면 영사관이 여권을 가져가고 3~4일 후에 비자가 부착된 여권을 택배로 보내줍니다.
비자 인터뷰 준비서류
여권 :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비자 신청서(DS-160): 온라인으로 작성 후, 확인 페이지를 출력합니다.
인터뷰 예약 확인서를 출력합니다.
비자 수수료 영수증 : 비자 신청 수수료를 납부한 후 영수증을 보관합니다.
사진 :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미국비자 사진 1장 (흰색배경에 안경을 벗고 찍은 5cm X 5cm)
이전에 발급된 미국비자가 있는 구여권
--여기까지는 필수 서류 ------------------
여행 계획서 : 미국에서의 여행 일정 및 숙소 정보 또는 항공권
재정 증명서 : 미국 체류 동안의 경비를 충당할 수 있는 재정 증명서 (신청자의 영문은행 잔고증명서, 재산세 영수증, 신청자가 직장인일 경우 월급명세서나 소득세 신고서, 급여이체 통장사본)
주민 등록 등본 : 가족관계증명
의료 보험증 사본
-영사관이 요구할수 있으므로 꼭 준비-
미국 관광비자(B1/B2)란?
미국 비자(B1/B2)는 비즈니스나 회사 업무차 필요한 출장비자(B1), 미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필요한 비자(B2)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관광비자는 일반적으로 B2 비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 비자를 통해 미국 내에서 관광, 친지 방문, 의료 치료 등을 목적으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비자 없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전자 여행허가서인 ESTA(90일까지 체류가능)와는 다르게, B2 비자는 보다 긴 체류 기간(180일)을 허용합니다.
미국 B1/B2 비자 신청은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근차근 준비하면 대행사 없이도 충분히 준비 가능합니다. 다만 과정이 빨리빨리 진행이 안되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한달정도 여유롭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잘 준비하고, 인터뷰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경우는 까다롭지 않게 인터뷰 통과하신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이 글이 B1/B2 미국비자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